2015년 12월 6일

누가 옳고 누가 그르건 무슨

기랄! 누가 옳고 누가 그르건 무슨 상관이 있지?' 그는 새세상도, 가 지금 말하는 법과 정의도 다 싫었다. 오로지 그의 생명만이 소중했다. 그는 미련없이 몸을 돌려 능신산으로 달려갔다. 동창의 첩형에게 품었던 원한도 개인적인 안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. '그래,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! 나는 그저 살아남으련다! 살아남는 놈이 결국 승자야!' 모든 이상과 원한에서 벗어나 떠나가는 그는 홀가분했다. 뒤늦게 자